바람처럼 물처럼 살리라

1.7이나 하는 디브이방에서 본 영화

드디어 보게된 소간지와 한효주의 영화 ㅠㅠ

보는내내 화보같은 배우들의 모습에 넉을 놓고 보았다.

매우 잔잔해서 흥행은 안됬을듯.

영화중간에 소간지의 복근과 등근육은 다시 한번 나에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한효주의 통곡연기도 일품

보는 내내 나도 울어버렸다.

네샤는 스타킹이 빵꾸나서 기분이 별로..맛사지만 하다 나왔다. -_-..

개인적으로 소지섭이 한효주를 번쩍 안아올린 이 장면이 가장 예쁜 장면같다...

나도 운동열심히 해야지..

간만에 쓰러질 정도로 웃으면서 본 연극.

특이하게 배우들을 선택해서 주연과 조연을 만들어 가는 연극이었다.

연기력은 뭐..기대하는 것과는 달랐지만 개인기들이 무척 재미있었다.

데이트연극으로도 좋을듯

네샤와 2시10분에 오면 좋겠다고 해서 1시50분에 도착했었지만 본인은 2시50분에 왔다는 -_-

그래서 연극이 끝나고 밥을 얻어먹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연극중에서 가장 가볍고 코믹한 연극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른가 보다.

역시 난 비주류인가......